2025 KBO 리그 개막전, 한화의 선택은 코디 폰세... 류현진은 홈 개막전?
- 일상/한화이글스
- 2025. 3. 20.
2025 KBO 리그 정규 시즌이 드디어 3월 22일에 개막합니다! 개막전을 앞두고 20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KBO 미디어데이에서 각 팀의 감독들이 개막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는데요, 놀랍게도 모든 팀이 외국인 투수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네요. 특히 이번 개막전에서는 베테랑과 신입 투수들이 맞붙는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개막전 선발 투수 라인업
- 광주 (NC vs KIA): 로건 앨런 (신입) vs 제임스 네일 (베테랑, 2024 시즌 12승 2.53 ERA)
- 대구 (키움 vs 삼성): 케니 로젠버그 (신입) vs 아리엘 후라도 (베테랑, 키움 시절 에이스)
- 잠실 (롯데 vs LG): 찰리 반즈 (베테랑, 4년 차) vs 요니 치리노스 (신입)
- 수원 (한화 vs KT): 코디 폰세 (신입) vs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베테랑, 2024 시즌 13승)
- 문학 (두산 vs SSG): 콜 어빈 (베테랑) vs 드류 앤더슨 (2년 차)
한화의 선택, 코디 폰세?
개인적으로 한화 이글스 팬으로서 이번 발표에서 가장 놀란 점은 한화의 개막전 선발이 류현진이 아닌 코디 폰세라는 사실이었어요.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나설 거라고 당연히 생각했는데, 의외의 선택에 살짝 당황했습니다. 코디 폰세는 일본프로야구(NPB)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무대에 적응력이 뛰어난 투수로 평가받고 있고, 시범경기에서 9이닝 무실점에 삼진 10개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화에는 라이언 와이스라는 또 다른 강력한 외국인 투수도 있지만, 개막전 1선발로 폰세를 낙점한 걸 보니 구단의 기대가 상당한 것 같네요.
그렇다면 28일 대전 홈 개막전은 류현진?
한화 팬으로서 궁금해지는 건, 그렇다면 3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역사적인 홈 개막전 선발은 류현진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하는 점이에요. 류현진은 KBO와 MLB를 오가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자리 잡은 선수잖아요. 특히 이번 시즌 한화로 복귀하면서 팬들의 기대가 엄청난 상황이고, 새롭게 단장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의 첫 홈경기를 류현진과 함께 시작한다면 그 상징성이 정말 대단할 것 같아요.
개막전이 22일 수원에서 KT와의 원정 경기니까, 5일 간격으로 로테이션을 돌리면 28일 홈 개막전에 류현진이 등판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한화 팬으로서 정말 설레는 순간이 될 것 같아요. 류현진이 홈 개막전에서 어떤 피칭을 보여줄지, 그리고 한화가 시즌 초반 기세를 어떻게 몰아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마무리
2025 KBO 리그 개막전은 신구 투수들의 대결로 흥미진진한 시작을 예고하고 있어요. 한화 팬으로서 코디 폰세의 개막전 등판은 살짝 놀랍지만, 류현진을 홈 개막전에서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더 커졌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개막전 라인업 어떻게 보시나요? 한화의 시즌, 그리고 류현진의 활약을 함께 지켜보며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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